♤위치:구리시 이문안로 83번 길 26-1
♤전화:0507-1402-1263
♤휴무:매주 일요일(첫째,셋째월요일)
♤영업시간:11;00~20;00
앞만 보고 길 만 똑바로 걷는
사람들이 종종 있다
나도 그런 사람 중에 한 사람이라
그래서
그곳에 언덕길이 있다는 걸 몰랐다
때로는 곁눈질을 하면서
다녀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주택가 한가운데 그것도 안쪽으로
10 발자국은 더 들어 가야 있는
언덕길 커피라
길에서는 전혀 안 보이는
숨겨진 카페 언덕길 커피다
무슨 보물을 찾아낸 느낌의 발견이다
어떻게 이런곳에 카페가 있지 싶게
주택가 한가운데 언덕길 커피가 있다
그냥 지나칠 수밖에 없는 곳에
숨겨져 있어서
카페를 발견하게 되면
우선 그곳에 카페가 있음에
놀라게 되는 듯하다
유독 주인장의 친절함에 미소 지어지는
언덕길 커피는 예쁜 카페보다
더 예쁜 주인장의 미소가 더 기억에 남는다
생화와 조화의 어우러짐이 실내장식을
자연스럽고 싱그럽게 한다
생화는 생화대로 조화는 조화대로
본래의 모습으로 빛을 내도록
예쁘게 세팅되어 있어서 눈을 즐겁게
해준다
창을 바라보고 앉는 구조는
포토존이 완성되는 마무리가
아닐까 싶게 사진이 잘 나오는 구조로
되어 있다
언덕길 카페는 유독 창을 이용한
아이디어로 눈에 띄는 곳이 많다
2층에서
제일 눈을 사로잡는 곳이
은행나무를 이용한 액자 느낌의
창이 있는 방이다
화가의 그림 액자 부럽지 않은
생생함이 느껴져서 감탄하게 되는 곳이다
작고 귀여운 돼지바 케이크는
부담없이 먹을 수 있는 주정부리다
주문해 먹어봤는데
돼지바라는 이름이 붙은 이유를
비주얼 만으로 알게 되는 듯하다
궁금함을 해결하는 데는 체험만큼
좋은건 없다는 결론이다
복숭아 맛 나는 요플레 스무디
위에 장식된 꽃과 허브가 앙증맞다
달콤한 스무디 맛에
먹고 나니 커피가 마구 당긴다
단것을 별로 안 좋아해서
다음엔 아아로 먹어야겠다
당 당길 때는 복숭아 요플레 스무디로
쵸이스 해야지
평일에는 노트북 들고 혼자 온 손님들이
제법 많다
백조의 하루를 언덕길에서
노트북 펼쳐 놓고 블로그 삼매경에
빠져 보는 것 도 나쁘지 않겠다
귀여운 언덕길 쿠폰이다
동네에 있는 언덕길이라
수시로 오게 될 것 같아서 10개 도장 찍는데
그리 오래 걸릴 것 같지는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