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삼동 커피를 애정하는 우리아들과 처음으로 하삼동 실내에 자리를 잡고 앉아서 아아를 마셔본다 테이크아웃이 당연한 건 하삼동에 앉을 자리가 없어서 이기도 한데 오늘은 자리가 널널 실내를 즐겨보기로 했다 봄날의 꽃처럼 활짝 피어나라 우리 한글이 예쁜 하삼동 실내라 더 사랑스럽다 꽃길만 걷자 너랑 나랑 우리모두 무용한 것들을 사랑하는 공통분모를 가진 사람들이라면 하삼동커피 실내는 딱 그사람들의 애정 공간일 수 밖에 없다 여름철 즐겨 마시는 아아 얼죽아를 고집하는 아들은 죽어라 하고 겨울철에도 아아를 마셔준다 천천히 피어도 돼 저 들꽃처럼 하삼동커피 맛은 예쁜글귀가 더해져 분위기 있게 마실 수 있는 음료 인 둣 싶다 몇 안되는 자리이지만 어여쁜 한글과 친절한 쥔장과 맛있는 커피까지 하삼동커피 만이 품고 있는 매..